최강희-슈틸리케 감독, 올스타전 감독추천선수 선발

  • 등록 2015-07-13 오후 3:56:26

    수정 2015-07-13 오후 3:56:26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별들의 축제’ 2015 K리그 올스타전에 초대받은 36명의 선수명단이 최종 발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17일 저녁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한여름 최고의 스포츠 축제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 경기를 앞둔 13일, 양 팀 감독 추천 특별선수 14명(팀당 7명)을 발표하며 최종 명단을 확정지었다.

먼저 ‘팀 최강희’는 사전 드래프트를 통해 선정된 간판 공격수 에두(전북)가 최근 중국 리그로 이적이 확정됨에 따라 기존 7명의 지명권에 1장을 더해 총 8명의 감독 추천 특별선수 구성을 마쳤다.

최강희 감독은 K리그 챌린지에서 16골을 기록, 리그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는 주민규(서울 이랜드FC)를 포함해 신형민(안산), 김병지(전남), 최효진(전남), 손준호(포항), 임선영(광주), 윤영선(성남), 황지웅(대전)을 발탁했다.

‘팀 슈틸리케’ 역시 J리그 이적과 경기 중 부상으로 올스타 팀 전력에서 제외된 정대세(수원), 알렉스(제주)로 인해 2장의 추가 지명권을 얻어 총 9명의 감독 추천 특별선수를 최종 발표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슈틸리케의 황태자’ 이정협(상주)을 비롯해 정승현(울산), 이종호(전남), 정동호(울산), 정성룡(수원), 권창훈(수원), 조수철(인천), 황의조(성남), 이경렬(부산)을 지명했다.

특히 슈틸리케 감독은 감독 추천 특별선수 대부분을 내달 1일 열리는 동아시안컵 예비명단에 포함된 선수로 대거 발탁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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