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한살연상 애인과 한국에서 결혼식"

  • 등록 2014-02-25 오후 6:39:06

    수정 2014-02-25 오후 6:39:06

【서울=뉴시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 빅토르 안(29·안현수)이 애인 우나리(30)씨와 국내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안현수의 아버지 안기원씨는 25일 KBS 1TV ‘뉴스토크’와 전화통화에서 “안현수가 4월에 입국하면 양가가 서로 의논해서 결혼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씨는 “안현수의 혼인신고 사실을 몰라 당황했었다. 아직 상견례도 하지 않았다”며 “두 가족이 모두 한국에 있기 때문에 결혼식은 당연히 한국에서 치르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또 “평창 올림픽 때는 안현수가 서른두살이다. 본인 희망에 따라서는 선수로도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안현수는 22일 대회 3관왕에 오른 뒤 기자회견에서 우씨와의 혼인신고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팬과 선수 사이로 친분을 쌓다 2011년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한편 안현수는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공로를 인정받아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 ‘조국 공헌훈장’을 받았다. 미국 NBC 선정 ‘소치 동계올림픽 최고의 선수’가 되기도 했다.

【소치(러시아)=뉴시스】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3일 오전(현지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훈련을 위해 여자친구와 경기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