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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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박인환과 박지영의 부녀 상봉 현장이 선공개됐다.
6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에서는 과거 딸을 잃어버렸던 경철(박인환)과 학대를 받다가 버려져 입양됐다고 알고 있던 수정(박지영)이 친부녀 사이임이 밝혀진다. 경철의 손자 현재(윤시윤)와 수정의 딸 미래(배다빈)가 결혼을 약속하고 양가 상견례까지 마친 상황인 만큼 후폭풍이 예상되고 있다.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서 수정의 눈엔 원망스러움이 가득하다. 애절한 슬픔으로 말조차 꺼내지 못한 듯한 경철과는 정반대의 분위기.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도 수정의 이런 감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경철을 향해 “아주 행복하게 사셨네요?”라며 날 선 한마디를 던졌다.
제작진은 “오늘(6일), 경철과 수정은 가슴 아픈 시간들을 보낼 예정이다. 50년 전 딸을 잃어버린 후 한시도 잊지 않고 생일에는 편지를 쓰고 실종자 센터를 찾았던 경철의 사정을 알지 못하는 수정은 딸을 찾으려 새겼던 문신조차 학대라고 오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애달픈 경철이 굳게 닫힌 수정의 마음을 풀 수 있을지, 무엇보다 결혼 준비를 하고 있는 현재와 미래에게 이 사실이 어떤 전개를 불러올지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는 아름다워’ 37회는 오늘(6일) 토요일 오후 8시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