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김혜은 "난 의사 남편의 보험"이라고 말한 이유

  • 등록 2015-09-11 오전 10:57:15

    수정 2015-09-11 오전 10:57:15

배우 김혜은(사진=OtvN ‘어쩌다 어른’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김혜은이 남편의 건강을 걱정하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김혜은은 10일 OtvN ‘어쩌다 어른’ 첫방송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은은 “우리 남편은 치과를 운영하는 의사다. 평소 수술을 많이 한다”라며, “수술을 하니까 어깨에 고질병이 있다. 늘 팔이 아프다고 고통스러워 하니까 마음이 아프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혜은은 “(남편이) 55세까지 (수술을)하면 그때는 오른손을 떨지않을까라는 생각도 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김혜은은 “그때는 내가 연기를 좀 더 왕성하게 해야한다”며, “그래서 남편한테 ‘지금은 나에게 보험을 든 것이라 생각해라. 그땐 내가 돈을 벌겠다’고 말했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어쩌다 어른’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 어떠다 어른이 되어버린 4050세대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배우 김상중, 개그맨 남희석과 서경석,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양재진 의사가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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