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사과에도…서예지가 풀어야할 의혹 셋

  • 등록 2021-04-15 오후 5:37:43

    수정 2021-04-15 오후 5:37:43

서예지(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서예지가 김정현의 논란과는 무관하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김정현이 공식 사과에 나서며, 서예지가 김정현의 태도 논란을 조종했다는 일명 ‘조종설’은 잠잠해진 듯하다. 그럼에도 서예지와 관련된 논란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디스패치가 김정현과 서예지의 문자 내용을 공개하며 파장이 일었다. 김정현이 MBC ‘시간’에 출연하며 태도 논란에 휩싸였던 이유가 서예지 때문이라는 것. 당시 여자친구였던 서예지가 드라마의 멜로 장면을 수정하도록 했고 현장에서 딱딱한 태도를 주문했기 때문에 김정현이 이같은 행동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보도가 나오며 비난의 화살은 서예지를 향했고, ‘조종설’ 외 수많은 의혹들이 제기되며 며칠째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학력 위조 의혹, 해명에도 여전히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예지의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게재됐다. 서예지가 스페인 마드리드의 대학교를 다녔다고 알려졌으나, 입학한 적이 없다는 것.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그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서예지의 학력 위조 의혹은 계속되고 있다. 소속사 측의 공식 입장 만으로는 이를 증명할 수 없고 합격 통지서를 공개해 이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서도 입학한 사실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하며, 서예지가 직접 나서야한다는 목소리가 거센 상태다.

‘연탄가스’ 거짓말 논란

학력 위조에 이어 서예지의 거짓말 의혹이 연이어 제기됐다. 서예지는 2017년 개봉한 영화 ‘다른 길이 있다’ 언론 시사회 당시 감독의 요구로 촬영을 하며 실제 연탄가스를 마셨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 발언 때문에 ‘다른 길이 있다’ 조창호 감독은 거센 비난을 받았고 사과까지 하게 됐다.

그러나 제작진은 배우, 제작진, 스태프 일동 명의로 보도자료를 내 “서예지에게 실제 연탄가스를 흡입하게 했다는 이야기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사실과 다르게 과장되거나 축소된 부분들로 인해 논란이 커지고 있어 안타깝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런 상황이 최근 다시 언급되며 서예지가 해당 발언에 대해 해명을 해야한다는 네티즌들의 항의가 쏟아지고 있다.

스태프 갑질 의혹 등장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서예지의 갑질을 주장하는 스태프의 글도 게재됐다. 서예지의 전 스태프라는 A씨는 서예지가 하녀 취급은 물론, 개돼지 마냥 무시를 했다며 “현장에서 자기만 쳐다보라고 하고 회사에서 연락이 와서 휴대폰 만지면 자기 안 보고 뭐하냐고 차에서 혼내고 다른 스태프들이 뭐 물어봐서 얘기하면 무슨 얘기했냐고 놀러 왔냐고 그러고 현장 스태프들이 저희를 안쓰럽다고 여길 정도였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영화 ‘다른 길이 있다’ 큐시트와 서예지에게 받은 사인을 함께 공개했다.

그러나 서예지의 전 스태프라고 주장한 또 다른 네티즌 B는 “제가 아는 서예지라는 사람은 함께해줘서 고맙다는 표현을 자주 했고 저희 부모님께도 안부인사를 드리곤 했다”면서 “사랑을 받는 기쁨 보다는 주는 기쁨을 더 크게 생각했고 좋아했던 기억들로 전 서예지란 사람을 인간적으로 좋아했다”고 갑질 의혹을 반박했다. 자신이 서예지 전 스태프라고 주장한 또 다른 네티즌도 “서예지 씨는 제가 13년 일하면서 만난 연예인 중 가장 좋은 기억으로 남는 여배우 중 한명”이라며 “모 연예인 사건 조종설이 나온 배경에 예지 씨가 억울한 이야기가 있다. 언젠가 진실이 밝혀지리라 믿으며 기다려본다”면서 “진실을 가라앉지 않는다”고 전했다. 갑질을 둘러싼 폭로의 의견도 엇갈리며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서예지의 소속사 측은 해당 논란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전했지만, 현재까지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 스냅타임
    12월 27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12월 26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12월 25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2월 24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2월 23일 오늘의 운세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