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베테랑 골키퍼 김영광, K리그 500경기 출장 눈앞

  • 등록 2020-06-05 오후 1:21:54

    수정 2020-06-05 오후 1:21:54

K리그 500경기 출전을 눈앞에 둔 성남FC 골키퍼 김영광. 사진=성남FC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성남FC 베테링 골키퍼 김영광(37)이 K리그 통산 500번째 경기 출전을 눈앞에 뒀다.

성남은 7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 대구와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성남에 합류해 주전 골키퍼로 활약 중인 김영광이 이번 대구 전에 출전하면 K리그 통산 500경기 출전 대기록을 달성한다. 500경기 출전은 김영광 이전에 단 4명만이 달성한 기록이다.

구단은 김영광이 경기에 출전 시 500경기 기록 수립을 기념한다.

우선 이날 선발 출전하는 11명이 ‘4EVR GLORY, 41ORY!’로 명명된 500경기 기념 티셔츠를 함께 입고 입장한다. 구단 킷서플라이어인 엄브로와 함께 제작된 티셔츠는 41번과 김영광의 고유 닉네임 ‘GLORY’가 합쳐진 ‘41.ORY’로 디자인됐다.

입장 후에는 양 팀 선수들이 도열해 김영광의 500경기를 축하하는 박수를 보낸다. K리그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는 일원으로서 대구FC 선수들도 김영광의 기록 달성 축하에 흔쾌히 동의했다.

김영광은 500번이 마킹된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다. 등번호 500에는 김영광 선수의 경기 모습이 조화롭게 담겨있다. 특별 유니폼은 경기 후 한정 판매된다.

구단은 무관중의 아쉬움을 덜기 위해 500경기를 기념하는 스페셜 유니폼 판매와 응원 공모전, 까치톡 등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기념식도 향후 적절한 시기를 잡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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