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 나영석 PD “정유미 섭외, 진솔함이 이유”

  • 등록 2017-03-20 오후 2:56:54

    수정 2017-03-20 오후 2:56:54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배우 정유미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윤식당’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나영석 PD가 정유미 섭외 과정을 공개했다.

나 PD는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윤식당’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윤여정 선생님을 사장으로 해야겠다는 거 말곤 생각을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윤 선생님에게 물어봤다. 선생님이 말씀 하시고 누굴 모시고 갈까 생각했다. 마침 그때 데뷔 50주년 식사 자리가 있었다. 같이 갔는데 그 자리에서 정유미를 처음 봤다. 굉장히 느낌이 좋았다. 솔직해 보이고 진솔해 보이는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선생님 파티 장면을 찍은 사진이 있는데, 이진주PD와 함께 섭외를 진행했다. 이런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고 말했더니 정유미가 요리를 좋아하지만 못한다고 했다고 걱정했다. 괜찮으니까 청소와 설거지만 하라고 했다. 그러면 같이 하자고 해서 섭외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식당’은 인도네시아 발리를 찾은 신구·윤여정·이서진·정유미가 7일 동안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24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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