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아내 자택에 가봤더니..김민희 불륜설 대책 논의 中

  • 등록 2016-06-21 오후 12:47:54

    수정 2016-06-21 오후 1:19:57

홍상수 감독, 김민희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홍상수 감독의 아내 A씨가 남편 홍 감독과 김민희와 관련된 보도에 대해 대책에 나섰다.

A씨는 21일 오전 관련 보도가 이어지자 자택을 나와 지인과 함께 향후 대책을 고민 중이다. 이데일리 스타in은 홍상수 감독의 아내인 A씨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모 아파트를 찾았으나 만날 수 없었다.

이날 홍 감독과 A씨가 살던 집의 현관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집 앞에는 버리기 위해 내다 놓은 옷가지와 CD 등이 쌓여 있었다. 몇 차례 초인종을 눌렀으나 인기척은 느껴지지 않았다.

한 관계자는 “A씨는 남편인 홍상수 감독의 불륜설이 보도된 이후 지인과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집을 비웠다”고 전했다. 갑자기 수면 위로 올라온 만큼 진실을 알리기 위한 방법을 강구 중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혼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만난 아파트 관계자 모 씨는 “홍상수 감독이 산다고는 들었는데 만나보진 못했다”라며 “지하 주차장이 없어 드나들다 마주칠 뻔한데 그런 적이 없다”고 말했다.

홍상수 감독과 아내 A씨의 아파트 전경
홍상수 감독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제작과정에서 만난 김민희와 불륜설에 휘말렸다. 두 사람은 지난달 열린 프랑스 칸 영화제에도 함께 방문했다. 당시 칸 일대에서 새로운 영화를 찍었다.

양측은 불륜설에 대해 묵묵부답하고 있다. 김민희는 전 소속사를 떠나 매니저를 새롭게 고용했는데 언론을 피하고 있다. 홍 감독 역시 휴대전화를 꺼놓은 상태다. 몇몇 영화 관계자들은 김민희가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홍상수 감독과 아내 A씨의 아파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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