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유치할 줄.. 보고 울었다”

  • 등록 2014-10-15 오후 5:42:42

    수정 2014-10-15 오후 5:48:27

박중훈.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배우 박중훈이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리메이크작을 응원했다. 사진=박중훈 트위터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박중훈이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리메이크작을 응원했다.

박중훈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흥행 1위네요. 사실 영화를 보기 전에 혹 유치하진 않을까 우려도 했는데 참 유쾌하고 따뜻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사실 저 제법 울기도 했어요. 24년 전 관객들의 사랑이 계속 이어져 제 일처럼 기쁘네요. 조정석 신민아 진짜 사랑스럽습니다.강추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8일 개봉한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박중훈과 故 최진실이 주연을 맡았던 동명 영화의 리메이크작이다. 4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영민과 미영 부부의 리얼한 신혼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조정석 신민아가 부부호흡을 맞췄다.

한편 10월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누적관객 수 91만5252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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