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스페셜 9회차, 야구팬 51.01%… "KIA, 넥센에 우세"

  • 등록 2017-04-17 오후 10:23:14

    수정 2017-04-17 오후 10:23:14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14일에 열리는 2017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9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1경기 KIA-넥센전에서 51.01%가 홈팀 KIA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원정팀 넥센은 35.36%의 지지를 받았고, 나머지 13.64%는 두 팀의 같은 점수대를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로는 KIA(6~7점)-넥센(2~3점) 항목이 6.16%로 1순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우승후보로 뽑히고 있는 KIA와 최근 연승으로 분위기가 오른 넥센이 맞붙는다. 넥센은 최근 승리 경기에서 평균 10득점을 기록하며 타선이 최고의 감각을 뽐내고 있다.

다만 KIA의 타선도 만만치 않다. 최형우의 가세와 더불어 나지완, 안치홍, 김선빈까지 살아나며 쉬어갈 곳이 없다. 선발 투수 평균 자책점도 2.61로 리그 2위에 랭크 되어 있다. 다만, 불펜의 평균자책점이 10.68점로 리그 최하위라는 점에서 불펜 싸움에서 승패가 갈릴 공산이 크다.

2경기 롯데-삼성전에서는 49.43%가 롯데의 승리를 예상했고, 36.06%가 삼성의 우세에 투표했다. 나머지 14.51%는 두 팀의 같은 점수대를 선택했고, 점수대는 롯데 4~5점, 삼성 2~3점(6.47%)이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3경기 NC-두산전에는 43.89%가 두산의 승리를 내다봤다. NC의 승리는 39.12%, 같은 점수대는 16.97%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로는 NC(2~3점)-두산(4~5점)의 점수대로 두산의 승리를 점치는 사람들이 1순위(6.30%)로 집계됐다.

한편 야구토토 스페셜 9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전인 14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이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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