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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모따는 브라질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포르투갈에서 프로 데뷔한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2001년 포르투갈 1부리그 리오 아베(Rio Ave)에서 프로 데뷔한 이래 덴마크 1부리그 비보리(Viborg FF), 노르웨이 1부리그 FK몰데 등 유럽리그에서 폭넓게 활약했다.
큰 키를 바탕으로 한 제공권과 브라질 선수 특유의 발재간, 문전에서의 탁월한 골 결정력이 호세모따의 장점이다. 2010년에는 K리그 수원 삼성에서 25경기에 출장해 11골을 기록했다. 특히 ACL에서 9골을 몰아치며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호세모따는 오는 6일 한국으로 입국해 구단 메디컬 테스트 후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안익수 감독은 "작년 취약점이었던 수비를 일찌감치 보강했지만 공격력 강화라는 숙제가 남아있었다. 골 결정력이 탁월한 호세모따와 기동력이 강점인 기존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면 우려를 말끔히 씻어낼 공격력을 선보일 것이다"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