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IOC 선수위원 경쟁자 3명 줄었다…29명 출마[파리올림픽]

  • 등록 2024-07-25 오후 7:01:46

    수정 2024-07-25 오후 7:01:46

선수촌 들어가는 박인비(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박인비(36)가 한국 대표로 도전하는 2024 파리올림픽 기간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거에 나선 최종 후보 3명이 감소했다.

25일(현지시간) IOC 선수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선수위원 선거 출마자는 32명에서 29명으로 줄어들었다.

IOC가 지난해 11월 심사 검증을 거쳐 발표한 선수위원 출마자는 32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를 각각 대표하는 32명이었다. 그러나 3명이 후보 자격을 잃어 총 29명이 출마했다. 이로써 이번 선거는 29개 NOC를 대표하는 15개 종목 출신 29명이 경쟁한다.

이중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투표로 4명의 선수위원을 뽑으며, 선거 결과는 8월 7일 발표된다.

선거 운동은 이달 18일 선수촌 공식 개촌과 함께 시작됐으며, 박인비는 22일 파리 현지에 도착해 23일부터 바로 유세를 시작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골프 금메달리스트인 박인비는 파리올림픽에서 임기가 끝나는 유승민 선수위원 뒤를 이어 IOC 선수위원에 도전한다.

IOC 선수위원은 IOC에서 선수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며 일반 IOC 위원과 똑같은 대우를 받는다. 한국에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 유승민 선수위원까지 총 3명이 현재 IOC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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