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러시아 '평창올림픽 보이콧' 생각하고 싶지 않아"..출전 의지

  • 등록 2017-12-06 오후 7:15:59

    수정 2017-12-06 오후 7:24:16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국가 주도의 도핑 스캔들을 일으킨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출전을 금지한 가운데, 빅토르 안(32·안현수)은 개인 자격으로 출전하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른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 안현수는 “4년을 준비한 평창올림픽은 포기할 수 없는 무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평창올림픽 보이콧을 선언하는 상황에 대해선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현수는 지난 4일부터 러시아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국내에서 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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