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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은 29일 서울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판도라’ 시사회에 참석해 흥행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판도라’는 제작비가 100억원이 훌쩍 넘는다. 손익분기점이 450만명으로 알려졌다. 감독의 입장에선 흥행에 대한 부담감을 클 수밖에 없을 터.
박 감독은 “다른 영화가 아닌 아주머니 둘 때문에 부담감을 느낀다”고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을 언급하며 “저희는 4년을 준비했는데 저쪽은 40년을 준비했고 저희는 150억(원)을 썼는데 저쪽은 몇 천억(원)을 들이고 모든 장르를 다하고 있어서 도대체 이길 수가 없다. 관중 동원력도 훨씬 뛰어나다”며 현 시국을 풍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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