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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잠원동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MBC 일일 연속극 ‘엄마의 정원’(극본 박정란, 연출 노도철 권성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유미는 이번 작품에서 재벌 형제 고세원(37)과 최태준(23) 사이의 사랑을 받게 되는 수의사 서윤주 역을 맡았다. 최태준과는 실제로는 일곱 살 차이다. 뿐만 아니라 MBC 예능 프로그램인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남편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정준영(25)보다는 다섯 살 연상이다.
이에 대해 최태준은 “제가 노안이라 괜찮다. 정유미는 대화를 해보면 누나라는 느낌보다 친구 같은 느낌이다. 편하다”고 정유미를 대변했다.
‘엄마의 정원’은 동복 자매와 재벌 형제의 엇갈린 사랑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추구하는 드라마로 ‘제왕의 딸, 수백향’ 후속으로 17일 오후 8시5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