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정준영-최태준, 두 연하남과 잘해볼래"

  • 등록 2014-03-17 오후 4:07:38

    수정 2014-03-17 오후 4:07:38

정유미(사진=한대욱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정유미(30)가 예능에 이어 드라마에서도 연하남과 커플 호흡을 이어간다.

17일 서울 잠원동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MBC 일일 연속극 ‘엄마의 정원’(극본 박정란, 연출 노도철 권성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유미는 이번 작품에서 재벌 형제 고세원(37)과 최태준(23) 사이의 사랑을 받게 되는 수의사 서윤주 역을 맡았다. 최태준과는 실제로는 일곱 살 차이다. 뿐만 아니라 MBC 예능 프로그램인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남편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정준영(25)보다는 다섯 살 연상이다.

정유미는 “‘우결’을 할 때에도 (정준영과) 다섯 살 이렇게 차이가 나니까 부담이 됐는데 최태준과는 일곱 살 차이더라”며 “혹여나 누나나 이모 같아 보일까봐 걱정스럽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에 대해 최태준은 “제가 노안이라 괜찮다. 정유미는 대화를 해보면 누나라는 느낌보다 친구 같은 느낌이다. 편하다”고 정유미를 대변했다.

‘엄마의 정원’은 동복 자매와 재벌 형제의 엇갈린 사랑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추구하는 드라마로 ‘제왕의 딸, 수백향’ 후속으로 17일 오후 8시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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