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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연출 최영훈 /극본 김윤 /제작 길픽쳐스)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모든 기억이 돌아온 조연주(이하늬 분)와 14년 전 한주공장 화재사고를 둘러싼 새로운 단서를 찾아가는 한승욱(이상윤 분) 등 주요 인물들의 활약으로 박진감 넘치는 2막이 펼쳐지면서 순간 최고 시청률 18% 돌파, 주간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한주그룹과 류승덕(김원해)의 약점인 이봉식(김재영)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면서 조연주(이하늬)가 또 한 번의 위기에 내몰린 가운데, 방화살인범 강명국(정인기)의 딸이어도 상관없다는 한승욱의 고백에 조연주가 취중 입맞춤을 하는 엔딩이 담기면서 설렘 지수를 폭발시켰다.
그런가 하면 이하늬와 이상윤은 서로에게 점점 스며드는 극중 ‘연승커플’ 조연주와 한승욱을 디테일한 감성으로 표현, 보는 이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하며 두터운 팬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이번 ‘달빛 악수’ 현장에서 오직 감정에 집중하던 두 사람은 본 촬영에 돌입하자 이를 점층적으로 풀어내는 열연으로 묵직한 울림을 이끌어냈다. 특히 조연주와 한승욱의 운명적 서사에 감동을 더해주는 완성도 높은 장면이 탄생되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한편 ‘원 더 우먼’ 10회는 16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