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따·TOIL , '쇼미더머니10' 프로듀서 군단 합류

  • 등록 2021-08-01 오후 2:07:55

    수정 2021-08-01 오후 2:07:55

[이데일리 스타in 김은비 기자] 래퍼 염따와 프로듀서 TOIL(안토일) Mnet ‘쇼미더머니10’(Show Me The Money 10)에 세 번째 프로듀서 군단으로 합류한다.

래퍼 염따(왼쪽)와 프로듀서 TOIL(안토일) Mnet ‘쇼미더머니10’(Show Me The Money 10)에 세 번째 프로듀서 군단으로 합류한다.(사진=데이토나 엔터테인먼트)
염따는 2006년 데뷔 앨범 이후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온 개성파 래퍼다. 다모임 프로젝트 멤버와 함께한 곡 ‘아마두’는 음악 차트를 석권했고, 지난 ‘쇼미더머니’ 시즌 8, 9에서는 피처링에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 ‘고등래퍼4’에서는 더 콰이엇과 함께 남다른 케미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멘토로서 참가자들이 스스로 경연을 즐길 수 있도록 이끄는 모습이 호평받은 바 있어 이번 ‘쇼미더머니10’에서의 활약상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염따는 “제 맘에 쏙 드는 사람을 선발하고 싶다”고 전해 과연 염따의 마음을 사로잡을 래퍼가 등장할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TOIL(안토일)은 특정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넓은 스펙트럼을가진 프로듀서로 최근 더 콰이엇과 염따의 레이블 데이토나에 합류했다. 에쉬 아일랜드(ASH ISLAND)의 ‘멜로디’, 릴러말즈의 ‘곤’(GONE), 헤이즈의 ‘작사가’, 염따-머쉬베놈-언에듀케이티드 키드와 함께한 ‘너 포에버’ 등을 프로듀싱한 인물이다.

최근 힙합 신에서는 한국 힙합의 미래라 일컬을 정도로 트렌드를 이끄는 비트메이커이자 프로듀서로 떠오르고 있다. TOIL은 “저와 시너지가 좋을 것 같은 사람, 멋있는 척 안 하고 멋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쇼미더머니10’의 공개 래퍼 모집 기간은 당초 7월31일에서 8월1일 밤 11시 59분까지로 하루 연장됐다. 주말 모집 마감일에 많은 지원이 이뤄져 지원서 반송 및 여러 문의가 이어짐에 따라 보다 원활한 접수를 위해 마감일을 하루 연장한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그레이-송민호, 자이언티-슬롬, 염따-TOIL까지 프로듀서 군단 세 팀이 공개된 가운데, 남은 한 팀의 프로듀서 라인업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승상금 3억원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쇼미더머니10’은 올 가을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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