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은서, ‘7일의 왕비’ 확정…장녹수役

  • 등록 2017-04-12 오후 2:40:02

    수정 2017-04-12 오후 2:40:02

손은서(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손은서가 ‘7일의 왕비’ 출연을 확정 지었다.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손은서가 KBS2 새 수목미니시리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에서 장녹수 역으로 출연한다. 지난 7일 대본 리딩에도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 연산군의 폭정과 중종반정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회오리 속에 가려졌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중 손은서는 연산군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인물인 장녹수를 연기한다. 장녹수는 이융(이동건 분)이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말벗이자, 향초와 마사지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치료사이며, 그를 온 마음을 다해 연모한다.

손은서는 지난 2014년 단막극 ‘형영당 일기’로 처음 사극에 도전했다. 이후 약 2년 반 만에 사극 출연이다.

‘7일의 왕비’는 방영 중인 ‘추리의 여왕’ 후속으로 6월 중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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