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먹’ 백종원 “잘 못먹는 아이돌, 안타까워”

  • 등록 2016-09-21 오후 2:49:14

    수정 2016-09-21 오후 2:49:14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온유, 정채연, 백종원이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예능 ‘먹고 자고 먹고 쿠닷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요리 전문가 백종원이 아이돌의 식생활을 안타까워 했다.

백종원은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먹고 자고 먹고 쿠닷편’(이하 ‘먹자먹’) 제작발표회에서 “동행한 온유와 정채연이 뭘해줘도 잘 먹더라”면서 “입이 까다롭지 않고 잘 먹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아이돌이라 유리한 점이 있었다. 몸매 관리를 하느라 그런지 촬영할 때 정말 잘 먹었다. 한창 먹을 나이인데 안타까웠다”면서 “물론 제가 맛있게 만들어서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온유를 향해 “실컷 살을 찌워놨는데 살이 쏙 빠져 돌아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먹자먹’은 tvN과 tvN Asia가 공동 제작하고 아시아 9개국과 호주에 공동 편성한 백종원의 글로벌 프로젝트다.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를 여행하며 현지의 재료를 이용한 요리법을 소개한다. 샤이니 온유, 다이아 정채연이 함께 한다.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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