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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임창정은 “정규 12집의 ‘임박사와 함께 춤을’은 클럽댄스 곡에 가까웠는데 멜로디를 좀 더 삽입해서 흥겨운 댄스 곡으로 편곡했다”고 밝혔다.
임창정이 ‘임박사와 함께 춤’을 다시 넣은 것은 12집 때부터 설파하다시피 한 ‘웃으면 복이 와요’론 때문. 임창정은 “억지로 웃으면 돌아오는 말이 달라지고 진짜 좋은 일이 생긴다. 약 파는 약장수 같겠지만 내가 경험한 걸 대중들도 알았으면 해서 이 노래를 타이틀 곡으로 정하게 됐다”며 웃었다.
임창정은 연말까지 이번 싱글 앨범과 전국 투어 공연으로 음악 활동에 집중한 후 내년 중국에서 영화로 현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중국의 인기 코미디언 겸 가수와 투톱으로 출연하는 코미디 영화라고 귀띔했다.
임창정은 ‘아들바보’의 면모도 고스란히 드러냈다. 임창정은 세 아들을 두고 있다. 특히 막내 아들에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세 아들 중에 외모도 그렇고 행동도 그렇고 막내가 나를 제일 많이 닮았다. 나중에 크면 연예인이 될 것 같다. 어떤 연예인은 자식까지 연예인 안 시키고 싶다고 하지만 나는 오히려 그 반대다. 아들에게 아빠 회사에서 시작하라고 얘기할 거다. 아들이 연예인 한다고 할 때 쯤 YG보다 더 큰 회사를 갖고 있지 않을까.”(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