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스타' 배성재 아나운서, 축구 전문 프로 단독진행

  • 등록 2011-03-02 오후 8:15:45

    수정 2011-03-02 오후 8:15:45

▲ SBS 배성재 아나운서.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남아공 월드컵 스타 배성재 아나운서가 축구 중계에 이어 축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진행자로 투입된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개편을 맞아 새단장을 하는 SBS ESPN ‘풋볼일레븐’의 진행자로 발탁돼 3일부터 시청자들을 만난다. 월드컵 중계를 통해 캐스터로서의 능력을 입증한 배 아나운서는 월드컵 특집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 바 있으나, 축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을 단독으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풋볼일레븐'은 한 주 동안의 축구 소식을 정리해 전해주는 SBS ESPN의 간판 축구 매거진 프로그램이다. 축구 팬들에게 축구계 소식통이 돼 온 '풋볼일레븐'은 배성재 아나운서 원톱 체제로 변화하며 더욱 전문성을 갖춘 매거진 프로그램으로 새로 태어날 예정이다.

2006년 SBS 신입 아나운서로 입사한 배성재 아나운서는 K리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등을 중계하며 지상파와 케이블에서 종횡무진 활약 해 왔으며, 지난 2006년 차범근 해설위원과 함께 월드컵 콤비로 떠올랐다.

캐스터 경력을 바탕으로 축구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쌓은 배 아나운서를 영입한 '풋볼일레븐' 제작진은 "월드컵 캐스터 배성재와 함께하는 진정한 축구마니아의 세계를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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