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남’ 주성우 PD “졸혼 권장 드라마 아냐”

  • 등록 2017-08-30 오후 2:49:50

    수정 2017-08-30 오후 2:49:50

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주성우 PD가 졸혼 권장 드라마는 아니라고 말했다.

주 PD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본사에서 열린 MBC 새 주말극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제작발표회에서 “지난 1월 박 작가와 만나 졸혼이란 아이템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그는 “자료 조사를 했는데, 주변에서 졸혼과 관련된 많은 사례를 만났다. 졸혼이란 현상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있거나 실제 이뤄졌더라”면서 “졸혼 권장 드라마는 아니다. 졸혼을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과정을 그리는 것이 목표다. 실제적인 사례를 많이 사용했다”고 말했다.

드라마는 졸혼 외에도 취업, 재혼가정 등의 소재로 한다. 주 PD는 “이일화-심형탁 부부를 통해 가족의 화합을, 최수영-온주완 커플을 통해 취업난에 빠진 젊은이들을, 서효림-박진우 부부를 통해 사회 풍자를 담고자 한다. 결론적으론 각 부부와 커플들이 오늘날의 현상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밥차남’은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다. ‘애정만만세’,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등을 연출한 주성우 감독과 박현주 작가가 ‘애정만만세’ 이후 6년 만에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9월 2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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