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장윤정·도경완, 부모 성장기..'뭉클한 감동'

  • 등록 2014-06-23 오전 8:36:15

    수정 2014-06-23 오전 8:36:15

장윤정 도경완 슈퍼맨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아이와 부모는 함께 성장한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가 22일 방송된 ‘꿈은 이루어진다’ 편으로 또 한번 감동을 보여줬다. 스페셜 편으로 시청자와 만난 가수 장윤정과 도경완 아나운서 부부가 그 주인공. 앞서 출연 소식이 알려지며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었다. 꿈에 그리던 아이와 만나던 ‘예비 부부’의 모습은 시청자에게도 큰 기쁨으로 다가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10시간 이상의 진통 끝에 2세 ‘꼼꼼이’가 태어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이가 태어난 순간 부부가 얼굴을 맞대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엄마의 손가락을 꼭 잡고 있는 아이의 작은 손은 그 자체로 감격스러웠다.

장윤정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배울 점이 많다. 연애기간이 짧았고 결혼한 지 3개월 만에 임신했다. 그래서 (도)경완 씨도 아빠가 될 준비가 버거운 상태일 것”이라며 방송을 통해 배워나가고 싶다고 했다.

만삭의 며느리를 위해 방의 침대보를 바꿔 놓는 등 시어머니와 시아버지의 세심한 사랑 역시 부모에 대한 생각을 느끼게 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무한 사랑의 아이들과 아빠들이 좌충우돌 48시간을 함께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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