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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머’는 하나의 앨범을 두 파트로 나누어 공개하는 시리즈로 기획됐다. 다양한 스타일의 곡을 하나의 주제와 감정으로 연결시키는 선우정아의 음악적 특징을 반영해 하나의 앨범에 모든 곡들을 담는 대신 감정적으로 그리고 장르적인 스타일 별로 나누어 공개하고 있다.
지난 7월 첫 번째 파트 ‘너머 [1. Black Shimmer]’가 공개됐으며 오늘 발매하는 ‘너머 [2. White Shade]’를 통해 시리즈를 완성한다. 첫 번째 파트가 선사했던 경쾌한 해방을 지나 두 번째 파트에서는 고요하게 자신과 마주하며 진정한 자유를 찾아 나선다.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욕심부터 타인과의 비교로 인한 외로움에도 마침내 자신과 마주하며 찾아낸 자유, 숨기고만 싶었던 나의 나약함에 대해서도 담담히 노래할 수 있다는 자기 고백적 성찰을 담았다. 특히 선우정아 특유의 자신이 느낀 감정을 솔직하고 섬세하게 표현한 가사는 개인적 성찰을 초월해 보편적 공감을 일으키며 위로를 안길 전망이다.
선우정아는 정규앨범 ‘너머’ 시리즈 완결을 기념해 단독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11월에는 KBS2 새 음악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방영도 앞두고 있어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