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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중계방송사인 스카이스포츠(skySports)는 이병규를 야구 해설위원으로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병규는 단국대 졸업 후 1997년 LG 트윈스에 입단, 일본 주니치 드래곤스 시절을 제외한 17시즌 동안 LG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리그 최고의 왼손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이효봉과 이병규, 2명의 해설위원으로 2017 KBO 리그 정규시즌 개막을 맞이하게 됐다. 이병규는 최근 막을 내린 제 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통해 해설위원을 경험한 바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오는 31일부터 펼쳐지는 2017 KBO 리그 kt wiz와 SK 와이번스의 개막 3연전을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