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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자 컬링 대표팀이 15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예선 1차전에서 세계랭킹 1위 캐나다(스킵 레이철 호먼)를 8-6으로 꺾은 후 이같이 말했다. 스킵 김은정은 “처음 출전하는 올림픽이어서 더 긴장했지만 집중해야 할 것은 제 샷과 팀워크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이날 세계최강 캐나다를 맞이해 주눅들지 않는 플레이를 펼쳤다. 1엔드부터 1점을 따고 시작한 대표팀은 한 때 동점을 허락햇지만 9엔드에서 다득점을 내줄 뻔한 위기에서 스톤을 버튼에 넣은 후 상대 실수를 유도하며 3점을 가져왔다. 10엔드 캐나다의 추격을 뿌리쳤고 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