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데뷔' 레이샤 "섹시 매력은 버릴 수 없다"

  • 등록 2017-12-15 오후 5:19:51

    수정 2017-12-15 오후 5:19:51

레이샤(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유튜브 스타 레이샤가 메이저 데뷔를 했다. 여전히 섹시한 매력을 내세웠다.

레이샤는 1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싱글앨범 ‘핑크라벨’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적인 데뷔를 알렸다.

레이샤는 리더 고은과 솜, 채진, 혜리로 구성된 4인조다. 지난 2015년 결성돼 ‘턴 업 더 뮤직’, ‘초콜릿 크림’(feat. 낯선), ‘파티 투나잇’을 발매하며 언더그라운드에서는 꾸준하게 활동을 해왔다. 유튜브에 게재된 레이샤의 공연 영상은 화제를 모았다. 이들의 퍼포먼스를 따라하는 커버 영상도 다수 올라왔을 정도다.

하지만 소위 ‘쩍벌춤’ 등의 동작으로 선정적이라는 지적도 받아왔다. 레이샤는 “메이저 데뷔를 해도 섹시한 매력을 버리고 갈 수는 없다”면서도 “좀 더 퀄리티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핑크라벨’은 EDM과 레트로, 힙합 등 여러 장르가 섞인 팝댄스곡이다. 반복되는 후렴구로 중독성을 갖췄다. 여자들의 소소한 대화 속 질투와 재미를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핑크라벨’은 갓세븐, 2PM, 아이오아이 등과 작업한 작곡가 보이토이와 에이핑크, 걸스데이, 카라 등의 곡을 쓴 황금두현이 참여해 완성했다.

레이샤는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돌입하며 태국과 말레이시아, 일본, 중국 등에서 프로모션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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