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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교수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국제시장’ 아직 안 봤는데, 그거 보고 비판하면 부모 은공도 모르는 개호로자식에 박통의 은공을 모르는 좌익 빨갱이 새끼가 되는 건가요? 겁나서 보지 말아야겠네”고 적었다. 진 교수는 이어 “도대체 영화를 어떻게 만들었기에. 극우랑 종편이랑 일베가 풀발기를 하는 건지. 하여튼 우익 성감대를 자극하는 뭔가가 있긴 있나 봅니다”라고 덧붙였다.
‘국제시장’은 현대사를 산 한 남자의 생애를 다룬 작품이다. 개봉과 함께 보수 성향의 사이트 일간베스트를 통해 우파 영화로 규정지어지는 등 때아닌 진영 논리의 중간에 선 영화가 됐다. 방송인 허지웅이 지난 26일 트위터를 통해 “남조선 인민공화국 국영 방송 aka 티비조선이 오늘은 또 전파낭비의 어느 새 지평을 열었을까요. 오늘은 제가 하지도 않은 말에 제 사진을 붙였군요. 저게 티비조선에 해당하는 말이긴 하죠. 눈은 왜 지운담”이라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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