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싱가포르전, 6일부터 입장권 판매... 수험생 선착순 무료 증정

대한축구협회가 싱가포르전 입장권 판매 일정을 발표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싱가포르전 입장권 판매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를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치른다.

협회는 싱가포르전 입장권 판매를 오는 6일부터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6일 오후 7시부터 PLAYKFA VIP 회원들을 대상으로 선 예매가 진행되고 회원 등급과 관계없이 진행되는 일반 예매는 7일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온라인 판매로 매진이 되지 않으면 잔여 좌석은 경기 당일 오후 2시부터 현장 판매가 이뤄진다.

한편 협회는 싱가포르전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날 열리는 걸 고려해 수험생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무료입장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험생은 사전에 PlayKFA 홈페이지에서 수험생 쿠폰을 다운로드한 뒤 일반 예매 시 ‘수험생 할인석’을 선택해서 결제하면 된다. 협회는 “결제 후 SG석과 SH석 티켓을 받으면 경기 당일 북측 매표소에서 수험표 및 신분증 확인 후 종이 티켓을 발권하면 된다”며 “티켓 가격은 무료이나 예매 수수료는 발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