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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커는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3-5-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왼쪽 날개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키커가 선정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흥민은 지난 15일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정규리그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0분 사이 3골을 터뜨리는 괴력을 뽐냈다. 분데스리가 진출 이후 자신의 두 번째 해트트릭이었다.
키커는 21라운드 베스트 11으로 최전방 투톱에 도스트와 함께 토마스 뮐러(뮌헨)를 선정했다. 좌우 날개에는 손흥민과 아르연 로번(뮌헨)을 뽑았다.
한편, 분데스리가 분데스리가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이 주의 선수’ 투표에서 손흥민은 17일 오후 현재 전체 득표률 9.63%로 로이스(43.44%), 뮐러(23.86%), 그라니트 샤카(묀헨글라트바흐·19.3%)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