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 최근 모습 `충격`..`이유없이 몸이 부어`

  • 등록 2010-12-21 오후 4:29:01

    수정 2010-12-21 오후 4:33:17

▲ 김진아(사진=`기분 좋은 날` 방송 캡쳐)

[이데일리 SPN 연예팀]영화배우 김진아(48)의 최근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김진아는 21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최근 불치병에 걸린 사연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유 없이 몸이 붓는 병에 걸려 걸음도 제대로 걸을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는 것.

김진아는 "병원에서 검사를 했는데도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라며 "손가락도 부어 반지 호수가 결혼 당시 7호에서 13호까지 늘었다. 몸이 아파 죽을 것 같았다. 너무 힘들어 정신과 상담을 받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김진아는 "잠자는 약을 처방 받았으나 스스로 이겨내고 싶어 먹지 않았다"라며 재기의 의지를 드러내 팬들을 안심시켰다.

영화배우 김진규의 친딸로도 유명한 김진아는 영화 '수렁에서 건진 내 딸' '연산일기' 등에 출연하며 서구적인 외모로 198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1년 KBS `명성황후` 출연 이후 활동이 뜸했던 김진아는 지난해 SBS 일일드라마 `순결한 당신`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하는 듯 했으나 이후 또 다시 소식이 뜸해 궁금증을 자아내왔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너무 가슴이 아프다" "갑작스런 사연에 깜짝 놀랐다" "꼭 힘내길 바란다" 등의 글로 그녀의 쾌유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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