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2017 아시아필름마켓` 14일 개막

  • 등록 2017-10-14 오후 4:59:13

    수정 2017-10-14 오후 4:59:13

[부산=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2017 아시아필름마켓’이 14일 개막했다.

‘2017 아시아필름마켓’은 이날부터 17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4D·4E·4F에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에 열린다. 전체 사전 등록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약 30% 증가한 45개국 1250여명이며 바이어는 31개국 435명, 세일즈 부스는 23개국 163업체를 기록했다. 신규업체로는 Asmik Ace(일본), Charades(프랑스), Cite Films(프랑스), Pegasus Motion Pictures(홍콩), Raven Banner Entertainment(캐나다), Summerside International(네덜란드) 등이 있으며 필리핀영화개발위원회(Film Development Council of the Philippines)에서 다수의 필리핀 영화사와 함께 공동부스를 개설해 참가한다.

마켓스크리닝은 25개국 68편이 총 73회에 걸쳐 상영된다. 이 가운데 15편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선정작이다. 43편은 2017 아시아필름마켓에서 프리미어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올해 마켓스크리닝에는 캐나다의 Telefilm Canada가 처음으로 참가, ‘Perspective Canada’라는 테마로 캐나다 장르영화 6편을 상영한다.

한편, E-IP(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 Entertainment Intellectual Property, 이하 E-IP) 마켓의 행사로 ‘북투필름’과 ‘E-IP피칭’이 진행된다. 올해로 6회를 맞는 북투필름(Book To Film)은 도서 원작의 2차 판권을 소유한 출판사와 영화·영상 산업관계자가 만나 소설의 영화화 가능성을 모색하는 장으로, 영상화에 적합한 도서 원작 9편이 소개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E-IP피칭(E-IP Pitching)에서는 멀티 플랫폼화에 적합한 웹콘텐츠 IP 9편을 소개하고 이들 IP 스토리의 확장 가능성을 타진한다.

E-IP 마켓 부대행사와 아울러 아시아필름마켓에서 다년간 입지를 다져온 스토리 투 필름(Story to Film; 구 신화창조 프로젝트 피칭)도 개최된다. 새로운 스토리를 찾는 국내외 영화·영상·콘텐츠 산업관계자들에게 ‘2016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 수상작 8편을 최초로 선보인다.

한편, 올해로 20회를 맞는 아시아프로젝트마켓(Asian Project Market, 이하 APM)은 15일부터 3일간 진행되며 총 17개국 28편의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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