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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1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서 노시환의 3점포 2방과 하석주, 라이언 힐리의 솔로포를 앞세워 11-3으로 이겼다.
이로써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난 한화는 시즌 성적 5승 8패를 기록, 같은 날 5연패를 당한 키움히어로즈(5승 9패)를 제치고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이어 8-3으로 리드한 9회초에도 2사 1, 2루 기회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터뜨려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노시환은 지난 9일 두산베어스전에 이어 올 시즌 벌써 2번째 한 경기 멀티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홈런 2방으로만 6타점을 몰아친 노시환은 시즌 홈런과 타점을 각각 4개와 17개로 늘리며 팀의 간판타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환화 선발 라이언 카펜터는 5⅓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2안타 4사사구 2실점만 내줘 KBO리그 첫 승을 맛봤다. 반면 NC 선발 이재학은 4이닝 동안 4피안타(2피홈런) 4사사구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