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은 올림픽 첫 주 및 7월 한 달 간 인스타그램에서 오간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자료를 추출했다.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이 인기를 얻은 운동 종목 1위는 축구로 나타났다. 육상, 수영, 농구, 및 체조가 그 뒤를 이었고 복싱, 배구, 테니스, 레슬링, 사이클 또한 인기 종목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Top 해시태그 순위 1위를 차지한 #rio2016을 비롯해 2위 #olympics, 3위 #olimpiadas2016 모두 올림픽에 관련된 해시태그였다.
인스타그램은 인스타그램에서 인기 있는 올림픽 운동 선수 여섯 명의 명단을 소개했다.
멋진 경기를 보여 준 선수들에 대한 팬들의 사랑은 페이스북에서도 뜨거웠다.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200m 접영 우승 후 게시한 글과 사진에는 ‘좋아요’ 등의 반응이 23만 개 이상, 댓글은 4,200개 이상이 달려 ‘수영 황제’로서 그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국내에서는 ‘감동 역전극’의 주인공인 펜싱 박상영 선수가 주목을 받았다. 박 선수가 10일 오전 페이스북에 게시한 감사 인사에는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댓글로 줄을 이었다. “올림픽은 제일 재밌는 놀이”, “즐기자”와 같은 이전 글들도 재차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