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SM·JYP, 공정위 하도급법 위반 관련 조사 받아

  • 등록 2023-07-04 오후 7:34:15

    수정 2023-07-04 오후 7:34:15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대형 연예기획사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하도급법 ‘갑질’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4일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주요 연예기획사들이 앨범·굿즈 등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외주 업체를 상대로 구두 계약(서면 미발급), 부당 특약, 대금 지급 지연 등의 하도급법 위반 행위를 했는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올해 게임·클라우드 등 소프트웨어와 드라마·영화 등 콘텐츠 업종의 불공정한 용역 하도급 거래 관행을 점검하겠다고 예고한 바, 앞서 지난달에는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게임사를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현장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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