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 PD는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 미니시리즈 ‘부암동 복수자들’(극본 김이지 외, 연출 권석장) 제작발표회에서 “원작의 느낌을 잘 살려야 했다”면서 “공통적으로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어야 겠다가 가장 중요했다. 짠한 내용도 나오고, 와일드한 동선도 나온다. 기본적으론 유머를 제대로 소화할 수 있는 힘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12부작인 ‘부암동 복수자들’은 웹툰 ‘부암동 복수자 소셜클럽’을 바탕으로, 재벌가의 딸, 재래시장 생선장수, 그리고 대학교수 부인까지 살면서 전혀 부딪힐 일 없는 이들이 계층을 넘어 소심한 복수를 펼치는 내용을 담는다. ‘크리미널 마인드’ 후속으로 11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