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모모모' 뮤비, 이광수와 유쾌한 '케미'

  • 등록 2016-02-25 오후 2:12:26

    수정 2016-02-25 오후 2:12:26

우주소녀(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한중 합작 걸그룹 우주소녀(WJSN)의 데뷔 타이틀곡 ‘모모모(MoMoMo)’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25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위에화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 게재된 뮤직비디오에는 ‘아시아의 프린스’로 불리는 배우 이광수와 우주소녀가 함께 출연해 발랄하고 유쾌한 케미를 발산한다.

뮤직비디오는 우주 한켠에 자리한 집 안의 소녀들, 캔디 인형 꽃 파티 등 소녀 감성을 자극하는 아기자기한 소품들, 깜짝 등장하는 이광수의 활약까지 즐거운 상상력을 기반으로 현실과 판타지를 오간다. 아기자기한 선물 포장지 같은 색감과 만화적 상상력, 독특하고 유머러스한 장면들은 판타지도 자극한다. 영상 속 비비드한 컬러감과 경쾌한 화면의 전환 등이 시선을 빼앗기에 충분하다.

‘모모모’는 발랄하고 건강하면서 엉뚱하고 신비로운 소녀들의 이미지를 대변한다. 히트메이커 김도훈과 서용배가 공동 작곡을 맡았다. 빈티지 리듬과 세밀하게 디자인된 멜로디가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특히 신스 사운드가 경쾌하게 배치돼 쉴 틈 없이 안무와 표정을 쫓게 할 만큼 무대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이외에 매력적이고 트렌디한 구성의 ‘캣치미(Catch Me)’, 풋사랑에 가슴 떨리는 소녀의 정서를 노래한 ‘테이크 마이 브레스(Take My Breath)’, 마음을 뺏어간 남자를 짖궂게 취조한다는 내용의 ‘틱톡(Tick tock)’까지 5곡 데뷔 앨범에 수록돼 소녀들의 이상과 판타지를 실감나게 표현해 냈다.

우주소녀는 25일 전 음악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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