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돔, 500억 들여 개장 이후 첫 리뉴얼 공사

  • 등록 2016-01-22 오후 4:02:28

    수정 2016-01-22 오후 4:02:28

도쿄돔 경기 장면.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요미우리 자이언츠 홈 구장인 도쿄 돔이 1988년 개장 이후 최초로 리뉴얼 공사를 실시한다. 총 기간은 3년이고 사업비는 약 50억엔(500억원)이다.

도교돔 운영 본부는 22일 올해 12월 창립 80주년을 맞는 것을 기념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50억엔 규모의 리뉴얼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큰 계획은 6가지다. 부가 가치가 높은 2종류의 시트를 신설, 내야 관중석을 좌석 개량, 아레나 조명의 LED화, 최신 음향 시스템 도입, 모든 화장실에 온수 세척 기능이 있는 변기 구비, 도쿄 돔 건물 외구부 녹화사업 등 주변 환경 정비 등이다.

관객석 시트는 스타디움에서는 일본 최초로 가죽 크로스(인공 피혁)사양의 시트가 백네트 뒤에 다이아몬드 박스석(160석), 챔피언 시트(321석)에 설치되고 내야석(1층 약 2만석, 2층 약 1만 4000석)은 등받이와 좌석에 패드를 장착하고 무릎 앞 공간도 확장된다.

음향 시스템은 스타디움 상설로는 세계 최초인 최신 라인 알레이 스피커를 22대 설치하고 라이브 등 프로 야구 이외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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