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리블렛 채린(사진=FNC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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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체리블렛 채린이 미국 넷플릭스 시리즈 ‘엑스오, 키티’에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채린이 출연하는 ‘엑스오, 키티’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주인공 라라(라나 콘도어 분)의 동생 키티 송 코비(애나 캐스카트 분)가 장거리 연애 중인 남자 친구와 재회하기 위해 지구 반대편 한국으로 날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30분짜리 에피소드 10편으로 구성된 영어덜트 로맨틱 코미디로 지난 1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극중 채린은 매력이 넘치는 팝스타 룰루(Lulu) 역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에피소드 5편 속 짧은 등장에도 반짝이는 비주얼과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돋보이는 존재감을 자랑했다. 특히 채린의 출연은 과거 넷플릭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에서 키티와 남자 친구의 첫 만남에 체리블렛의 데뷔곡 ‘Q&A’가 흘러나왔던 것에서 인연이 이어져 온 것으로 특별함을 더한다.
채린은 걸그룹 체리블렛의 멤버로서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필모그래피를 넓혀가고 있다. 채린은 다수의 웹드라마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최근 tvN ‘슈룹’에서 주인공 화령(김혜수 분)의 과거 시절을, tvN ‘판도라 : 조작된 낙원’에서 킬러 오영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 ‘엑스오, 키티’를 통해 또 한 번 색다르게 변신한 채린이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채린이 활약한 ‘엑스오, 키티’는 넷플릭스를 통해 모든 에피소드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