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재선 KG그룹 회장과 김형철 이데일리 사장을 비롯한 대회 참가자들이 5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써닝포인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8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 프로암 대회’에서 프로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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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총상금 5억원)이 5일 프로암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7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김지현(27)을 비롯해 배선우(24), 이소영(21) 등이 총출동해 우승을 놓고 진검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5일 열린 프로암 대회에서는 ‘애장품 경매’가 진행됐다. 애장품 경매 행사에서는 프로 선수들의 사연이 담긴 클럽을 참가자들이 구매하는 방식이다.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은 사단법인 선현나눔문화재단에 전해지는 만큼 클럽을 내놓은 선수들과 구매하는 참가자 모두에게 의미가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본 대회가 시작된 후부터는 사랑의 버디 기금이 적립된다. 사랑의 버디 기금은 유진투자증권 협찬으로 진행되며 매 라운드 버디가 나올 때마다 개당 5만원을 더한다. 지난해까지 2억 9675만원이 모인 사랑의 버디 기금은 이번 대회에서 누적 기부금 3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5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써닝포인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8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 프로암 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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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KG그룹 회장은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이 나눔을 실천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대회로 성장해서 기쁘다”며 “계속해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