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해설위원이 뽑은 2018 KLPGA 최고 기대주

  • 등록 2018-02-01 오후 4:07:10

    수정 2018-02-01 오후 4:07:10

최혜진(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괴물 신인’ 최혜진(19)이 SBS골프 캐스터와 해설진이 꼽은 ‘2018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고 기대주’로 뽑혔다.

1일 SBS골프 캐스터와 해설진 7명은 ‘2018 KLPGA 투어 최고의 기대주’에 최혜진의 이름을 적으며 “지난해 아마추어로 2승을 기록하고, 2018 KLPGA투어 개막전인 ‘효성 챔피언십 with SBS’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기록한 특급 루키다”라고 배경을 전했다.

고덕호 위원은 “설명이 필요 없다. 루키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이미 실력이 입증됐기 때문에 최고의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 의심의 여지 없는 2018 KLPGA투어 신인상 0순위”라고 설명했다. 배기완 캐스터도 “2018시즌 개막전인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우승으로 부담을 없앴다. 심리적으로 편해진 최혜진이 지난해 아마추어로서 기록한 2승을 넘어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부연했다.

2위에는 ‘핫식스’ 이정은(22)이 이름을 올렸다. 박세리 위원은 “이정은6는 2017시즌 기술통계 어느 한 분야에서도 톱 15위를 벗어나지 않은 최고의 경기력과 전 대회 예선 통과, 톱텐 20회의 안정감을 고루 갖춘 선수다. 올해도 여전히 뜨거운 ‘핫식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피력했다.

이밖에도 KLPGA 투어 통산 8승을 기록 중인 이정민(26)과 박지영(22), 장하나(26), 장은수(20), 김혜선(21) 등이 기대주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 동계 휴식기인 KLPGA 2018시즌은 다음달 9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with SBS Golf’부터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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