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K팝스타6’ 산파”… 전현무, 4년 연속 MC

  • 등록 2017-02-23 오후 5:47:42

    수정 2017-02-23 오후 5:47:42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4년 연속 SBS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6’ MC를 맡는 소감을 밝혔다.

전현무는 23일 SBS를 통해 “‘같이 성장하는 오디션’인 ‘K팝스타’에 MC를 할 수 있어 정말 좋다”며 “매년 쟁쟁한 실력을 지닌 분들이 나오고, ‘K팝스타’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많은 스타들이 지금 활동을 하고 있다. 뭘 한 건 없지만 산파 역할을 한 느낌이다”고 밝혔다. 또 “올해도 기대가 크다”는 말도 덧붙였다.

전현무는 26일부터 방송하는 ‘K팝스타6’ 톱10 경연부터 결승까지 진행을 한다. 그는 그동안 내레이션으로 방송에 참여했다. 이로써 전현무는 2013년 이후 4년 연속 같은 방송에 출연한 MC가 됐다.

전현무는 ‘K팝스타6’의 장점에 대해 “심사위원 세 분이 대한민국 최고의 제작자이자 아티스트다”며 “마인드 자체가 누굴 합격시키고 떨어트리고 하는 역할을 뛰어넘은 분들이다. 학부모나 담임 선생님처럼 독려하고 꾸짖기도 하면서 같이 성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은 관전 포인트에 대해 “이번 시즌의 특징은 보컬 참가자와 퍼포먼스 팀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점”이라며 “댄스, 보컬리스트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았다. 모든 분이 고루 좋아할 수 있게 장르도 포진돼 있기 때문에 시청자 분들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애정을 당부했다.

‘K팝스타6’의 박성훈 PD는 “전현무 없는 ‘K팝스타’는 이제 상상할 수 없다”며 “제작진뿐만 아니라 세 심사위원도 전현무 씨와 함께하는 라운드를 늘 기다린다.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면서도 진지함을 놓치지 않는, 탁월한 진행 능력을 갖춘 분이다. 그래서 전현무에게 올해도 함께해주길 부탁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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