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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양수파수 51시간. 진통시작 24시간 만에 만난 내 딸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남겼다.
사진 속 김지우는 이불에 싸인 아이를 곁에 두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짓고 있다.
이어 레이먼 킴은 “비록 아무것도 내세울 것 하나 없는 아비 밑에 태어났지만 남들에게 독이 되거나 흠이나 적이 되지 않도록 누구를 평가하거나 누구를 헐뜯는 사람이 아닌 누구와도 어울리고 어려운 사람과 함께 눈물 흘릴 줄 알며 그 흘린 눈물이 악어의 눈물이 아닌 진심이 담긴 눈물이며 옳은 길이나 방법이 아니라면 아니라고 말할 줄 알고 누구보다 먼저 팔 걷어붙이고 앞서되 티 나지 않도록 겸손한 사람으로 잘 키우겠습니다”라며 득녀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레이먼 킴은 “절대 마카다미아를 뜯어 달라고 하는 어른으로 키우지 않겠다”며 “2013년 5월 13일 결혼이라는 과정을 거치며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던 김 레이먼은 2014년 12월 23일 또 한 단계 달라지 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지우·레이먼 킴 부부는 지난해 5월 14일 결혼식을 올렸으며, 올해 5월 임신 소식이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