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문 “박명수 카메오신 최다 NG”

  • 등록 2017-04-06 오후 2:24:28

    수정 2017-04-06 오후 2:24:28

윤제문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개그맨은 개그맨이었다. 윤제문은 박명수와 촬영을 하면서 웃음을 참지 못했다.

윤제문은 6일 서울 종로구 카페 웨스트19번지에서 영화 ‘아빠는 딸’(감독 김형협) 인터뷰를 갖고 “박명수와 찍을 때 가장 NG가 많이 났다”고 얘기했다.

박명수는 2015년 11월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의 ‘무도 드림’ 편의 일환으로 이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아빠는 딸’ 팀에서 박명수는 1300만원에 낙찰, 출연으로 이어진 것.

윤제문은 “그분(박명수)은 대사대로 하지 않고 마음대로 하시더라. 매번 다르니까 웃겨서 NG가 많이 났다”고 촬영 때가 떠오른 듯 웃었다. 또 “박명수가 출연한 편의점 장면 외에는 거의 NG가 없었다. 박명수 때문에 촬영장이 빵 터졌었다”고 얘기했다.

‘아빠는 딸’은 아빠와 딸의 몸이 뒤바뀌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로 윤제문이 만년 과장 아빠 역을, 정소민이 첫사랑과의 데이트를 앞둔 딸 역을 맡았다. 영화는 오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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