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쿠보 히로키 감독이 이끄는 일본 WBC 대표팀은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자국 프로팀인 한신 타이거스를 상대로 한 평가전에서 2-4로 패했다. 이로써 일본 WBC 대표팀은 평가전 4경기에서 1승 3패에 그쳤다.
오타니 쇼헤이(니혼햄)의 대체 선수로 뽑힌 다케다 쇼타(소프트뱅크)가 이날 선발로 나섰지만 2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다. 당초 3이닝을 던질 예정이었지만 이를 채우지 못하고 일찍 교체됐다.
WBC 1라운드 B조에 속한 일본은 5일 오릭스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7일 도쿄돔에서 쿠바와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호주(8일), 중국(10일)과 차례로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