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민(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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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윤석민(30)이 퓨처스리그에 등판해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김기태 KIA 감독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윤석민이 퓨처스리그 두산전에 등판했다”고 전했다. 1군 복귀에 대해선 “아직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윤석민은 지난 4월 17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9이닝을 소화한 후 어깨 염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KIA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윤석민은 마운드에 올라 약 70~80%의 힘으로 공 32개를 던졌다. 2이닝 동안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40km가 나왔다. 구단 관계자는 그러나 “아직 복귀 시점을 말하기는 조심스럽다. 앞으로 회복 상태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