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진아, 美 자택서 사망..향년 51세

  • 등록 2014-08-21 오후 3:03:05

    수정 2014-08-21 오후 3:51:57

김진아(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김진아가 미국 자택에서 세상을 떤났다.

김진아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오전 4시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병으로 숨졌다. 향년 51세.

병세는 6월경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병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지난 2010년 한 방송을 통해 이유 없이 몸이 붓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불치병을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가족들은 미국에서 장례를 마친 후 한국에서도 장례를 치를지 논의하고 있다.

김진아는 배우 김진규와 김보애 사이에서 1963년 태어났다. 그녀의 동생은 배우 김진근이다. 김진아는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데뷔해 1980년대 후반 많은 영화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드라마 ‘개성시대’(1995) ‘명성황후’(2001) ‘순결한 당신’(2008) 등에 출연했으며 가장 최근 작품으로는 2010년 영화 ‘하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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