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진영·양정모 탈락..`마지막 콘서트` 감동의 눈물

▲ 이태권(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손진영 백청강 김태원 양정모

[이데일리 SPN 연예팀] 손진영과 양정모의 `마지막 콘서트`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은 4일 방송에서 멘토들의 본격 트레이닝 과정을 담은 `멘토 스쿨`을 첫 공개했다. 이날 김태원과 방시혁의 멘토링 과정이 화면에 담겼으며 생방송 무대에 진출하는 지원자들도 첫 탄생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원은 지난 달 19일 전주에서 펼쳐진 부활 콘서트에 이태권 백청강 손진영 양정모를 데려갔다. 그는 콘서트 전 최종 평가 무대를 가지고 앙코르 무대 직전 자신과 함께 무대에 올라갈 2명을 발표했다. 바로 손진영과 양정모.

김태원은 "이 무대가 두 사람의 마지막"이라며 손진영과 양정모가 탈락했음을 알렸다.

손진영과 양정모는 김태원과 함께 무대에 올라 부활의 `마지막 콘서트`를 불렀다. `마지막 콘서트`는 두 사람이 `위대한 탄생`에서 부르는 마지막 노래였기 때문에 더 애절하게 들렸다.

손진영과 양정모가 울면서 노래하는 동안 스승인 김태원도 동료인 이태권과 백청강도 함께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 시청자는 "자신의 앙코르 무대에 손진영과 양정모를 세워 노래를 할 수 있게 해준 김태원과 부활에 감동받았다. 슬프지만 아름다운 무대였다"고 전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마지막 무대에 오른 손진영과 양정모를 보며 나도 같이 울었다. 김태원은 `위대한 탄생`의 멘토를 넘어 인생의 멘토가 된 듯했다"며 감동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