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3월 11일까지 스프링캠프…美플로리다-日오키나와

  • 등록 2017-02-01 오후 5:07:23

    수정 2017-02-01 오후 5:07:23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K와이번스가 2월 1일부터 3월 1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선수단은 1일 오전 9시35분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KE035편을 통해 출국했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12월부터 1월까지의 비활동 기간을 준수하기로 결의하면서 예년보다 보름정도 늦춰진 2월 1일에 시작하게 됐다.

캠프는 감독 등 코칭스탭 16명을 포함, 총 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2017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2017년 신인 선수 가운데는 투수 김성민, 남윤성, 포수 권기영이 새롭게 참여한다.

SK 선수단은 2월 1일부터 2월24일까지는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위치한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이어 2월 26일부터 3월 11일까지는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할 예정이다.

WBC 대표팀에 선발된 박희수는 대표팀 일정에 따라 별도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 오키나와 연습경기 일정

- 2월28일(화): 롯데(구시가와)

- 3월1일(수): 넥센(구시가와)

- 3월2일(목): 삼성(아카마)

- 3월4일(토): 넥센(구시가와)

- 3월5일(일): 롯데(구시가와)

- 3월7일(화): 삼성(아카마)

- 3월9일(목): 넥센(구시가와)

▲ 스프링캠프 명단

- 감독(1명): 트레이 힐만

- 코치(15명): 김성갑, 김인호, 데이브 존, 라일 예이츠, 마이크 허브스트, 박경완, 박계원, 박창민, 백재호, 이형삼, 정경배, 정수성, 제춘모, 조문성, 최상덕.

- 투수(22명): 김성민, 김정빈, 김주한, 김태훈, 김찬호, 남윤성, 문광은, 문승원, 메릴 켈리, 박세웅, 박정배, 박종훈, 스캇 다이아몬드, 서진용, 신재웅, 오수호, 윤희상, 이건욱, 임준혁, 전유수, 정영일, 채병용.

- 포수(4명): 권기영, 김민식, 박종욱, 이재원.

- 내야수(10명): 김성현, 나주환, 대니 워스, 박정권, 박승욱, 임석진, 최승준, 최정, 최정민, 최정용.

- 외야수(8명): 김동엽, 김재현, 박재상, 이명기, 조동화, 정의윤, 정진기, 한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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