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2루타로 7경기 연속안타 성공

  • 등록 2015-05-25 오전 9:19:08

    수정 2015-05-25 오전 9:19:08

강정호. 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루타를 치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PNC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출발이 좋은 경기였다.

강정호는 첫 타석에서 장타를 날리며 지난 16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7경기 연속 안타를 완성했다.

0-0이던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메츠 선발 존 니스로부터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뽑았다. 볼 카운트 2-2에서 가운데 몰린 컷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받아쳐 장타를 만들었다. 시즌 6호 2루타.

이후 타석에선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그러나 팀이 3-1로 앞서간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얻은 강정호는 2사 2루에서 프란시스코 세벨리의 중전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3할4리로 조금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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